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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부대 함안시대 개막의 의미

39사단 예비군 감사실장 김대림 중령

기사입력 2015-06-29 04:20     서진석 기자 news@withs.com


39사단은 24일 사단 부대이전 및 60주년 창설 기념식을 2작전사령관님 주관하에 경남도지사, 관련 기관단체 및 대표,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이전 및 창설 60주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6.25전쟁의 전흔이 맴돌던 1955년 6월 20일 경기도 포천군 노곡리에서 창설된 사단은 경남의 향토방위라는 임무수행을 위해 그 해 7월에 경상남도 창원시에 사령부가 주둔하였다. 60년 동안의 창원시대를 마감하고 함안으로 두 번째 사단사령부 이전을 기록하였다.

39사단이 창설 6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함안시대 개막은 두 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환갑(還甲)이라는 부대 역사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함안에서 열게 되었다는 점이다. 사단 사령부 이전사업은 현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시대상황과 접목된 필연적인 운명이라고 본다.

이번 사단의 이전으로 창원시는 경제활력과 의욕이 넘치는 도시,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미래형 행복도시의 기틀이 마련되었으며, 부대이전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함안군은 대폭적인 상주인구의 증가와 연 5만여명의 유동인구 형성으로 점차 고령화 추세의 농촌 이미지를 벗고, 젊음의 활기와 생동감 넘치는 젊은 도시, 행복한 희망도시 함안건설과 군민의 염원인 함안시로의 승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사단은 마음놓고 전투임무위주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과학화된 훈련장과 선진병영문화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품격있는 병영시설 구비와 무엇보다도 전투준비태세에 요구되는 첨단 전투지휘시스템 발전으로 통합방위태세의 질적 향상을 통해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추는 데 필요한 새로운 터전이 마련된 것이다.

이러한 점을 비추어 볼 때 1991년부터 논의된 부대이전이 2008년 합의각서 체결로 본격화된 기부대 양여사업은 창원시와 함안군 사단 모두가 서로 윈-윈-윈하는 모범적인 사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함안은 6.25전쟁 당시 선배 전우님들의 피로 굳건히 지켜낸 낙동강 전선 서측 중심축에 위치하여 구국의 현장을 생생히 전하는 지역이며, 역사적으로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의병장과 충무공 김시민 목사 그리고 방어산에서 한 달 동안 방어에 성공한 전설의 묵신우 장군 등 국난극복의 역사적 명장들이 활동한 지역이다.

또한 1919년 3월 1일 일제의 탄압 앞에 나라를 되찾고자 독립만세를 외친 함안 3. 1 독립운동과 군북 3. 20 독립만세 운동 등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한 애국지사의 얼이 유유히 흐르는 유서 깊은 애국의 고장이자 충효예를 숭상하고 실천하는 현장이다.

이러한 역사적 의의를 가진 함안으로의 부대이전은 현재 사단 구성원 모두의 열정과 정성이 담겨진 산물임과 동시에 보다 나은 충무부대의 전통과 명예를 후배들에게 보여주려 했던 역대 사단장 그리고 함께하였던 선배전우들의 혜안과 내리사랑의 실천으로 이룩한 성과라 생각하며, 현재 사단의 일원으로서 최고의 경의와 찬사를 표한다.

둘째, 경남을 지키는 가장 강하고 든든한 힘이 되어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굳건히 창조해야 된다는 점이다. 군의 존재가치 향상과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군인본분을 지켜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단은 창설이후 지난 해 국군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의 쾌거에 이어 올 해 6월 5일 환경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의 영광을 가져왔다. 2년 연속으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한 사단이라는 데 대하여 높은 자긍심을 갖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사단은 경남지역의 든든한 안보지킴이로서 실질적인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전 장병이 일치단결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는 사단장을 핵심으로 일심동체가 된 우리 충무부대 장병과 예비군 지휘관들은 안보분야의 국가대표이자 공인으로서 국가수호라는 기본적인 사명 완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약속한 경상남도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부대이전사업으로 완성된 첨단화된 전투지휘체계와 과학화된 훈련장에서 전기전술을 연마하여 적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는 강하고 능력있는 부대가 될 것이다.

​39사 예비군 감사실장 김대림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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